맨날 test용 글만 쓰다가 그냥 글 쓰니까...넘 좋다.
위에 보이는 저 컴은 제일 친한 친구로서 벌써 같이 지낸지 3년이 되어갑니다.
엄청 순해서 왠만하면 말썽 안 부리고 지금까지 시키는대로 모든 임무를
거의 완벽히 해내는 멋진 놈이죠.
이번 홈피 작업때도 주인 잘못 만나서 밤낮으로 시달리고, 저 잘때도 절대
재우지 않았습니다. 제가 잘때는 다운로드를 걸어놔서...
그래도 목욕은 꼬박 꼬박. 늘 먼지없이 번쩍번쩍 거리게는 해놓았는데...
이제 점점 나이가 먹은게 티가 나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또 2년 뒤면 헤어질지도...
음악인들에게는 한번 고른 악기는 거의 평생 악기이듯이 우리 디자이너들에게도
그런 평생 컴퓨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홈피 청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8-07 06:40)
기꺼이 받아줄 용의 다분이 있다구 믿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