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한국에 있는 저의 교회 소식지에서 좋은 글을 읽고 느낀바가 있어 몇자 적습니다.
벌써 황우석 박사와 배아줄기세포 문제로 온 세계가 떠들썩한지도 몇달이 되어가네요.
모든 신기술들이 그렇듯이 생명복제도 원자핵과 같이 그릇되게 쓰이면 인류의 파멸을, 유용하게 쓰이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을 지녔습니다.
생명을 다룬다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살펴보며, 오늘날 전개되는 줄기세포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우리 기독교인들도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편 한 구절을 남깁니다.
"주는 내 몸의 모든 기관을 만드시고
어머니의 태에서 나를 베 짜듯이 지으셨습니다.
내가 이처럼 놀랍고 신기하게 만들어졌으니 주를 찬양합니다.
주의 솜씨가 얼마나 훌륭한지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보이지 않는 어머니 태에서 만들어지고 있을 그 때에도
주는 내 형체를 보고 계셨습니다.
주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보셨으며
나를 위해 작정된 날이 하루도 시작되기 전에
그 모든 날이 주의 책에 기록되었습니다."
[시편 139편 13-16절 말씀]
정말 아름다운 구절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