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내외분, 민우 총각 그리고 교회식구 여러분들께,
평안하신지요,
달력의 숫자로만 보면 분명 가을의 한 가운데이건만
한낮엔 여전히 여름날씨입니다.
2007년 달력 제작을 완료하여
10월 12일에 선박편으로 발송을 완료하였습니다.
디자인이 형제, 자매님들 마음에 드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송지연 화백과 그녀의 바깥사람되는 제가(비록 저는 공로없으나!!!) 나름대로
소박함, 경건함, 평온함, 친근감, 메세지 전달성 등의 기준을 마련하여
180 여개의 모델을 심사한 결과 선정한 것이니
너그럽고도 기쁘게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해마다 인편으로 보내자니 기간도 촉박하고,
공경표 형제께서 큰 도움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운송해 줄 사람과 연계되기가 어려워
선박편으로 발송하였습니다.
2-3개월 소요될 예정이라고 하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노엘 전에 꼭 도착되길 바라고도 바랍니다.
선박 아래층에 적재될 것이므로 습기방지를 위해
투명 스카치 테이프로 완전 봉쇄를 했습니다만
손상되지 않기를 또한 바랍니다.
모두 8개, 각각 약 16.6kg무게로 포장된 것이며
교회주소에 목사님 성함으로 발송했습니다.
총 400부 이구요...
형제, 자매님들 모두 항상 강건하시고 하나님의 복된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김태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