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자가 되라”는 말씀으로 한 주간 보내드립니다.
삶에 적용하여 은혜의 강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말씀-
은혜의 눈을 뜬 성도가 되라
09/29월(月) 벧후 3:17-18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라”(마 13:13).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공존합니다. 보이는 세계는 그림자이고, 보이지 않는 세계가 실체입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눈이 떠지려면 영안이 열려야 합니다. 영안이 열리면 보이지 않는 세상이 보이게 됩니다. 은혜의 눈이 떠질 때 비로소 우주의 질서가 보이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깨달아야 은혜의 눈이 떠집니다.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진리는 은혜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아가페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면 병이 치유됩니다.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되면 우리의 인생이 회복됩니다.
사울은 은혜의 눈이 닫혀 스데반을 죽이는 증인이 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다메섹에서 영안이 열린 후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모든 인간은 100%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해 병이 드는 것입니다. 내가 건강한 것도,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된 것도,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될 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은혜에 눈이 떠지면 악한 자에게도 선으로 대하여 모든 것을 연합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자연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요셉은 은혜에 눈이 뜬 사람입니다. 형제들의 악한 행동을 하나님의 섭리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기도하여 악을 선으로 바꾸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악을 선용하게 됩니다.
성도가 삶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자신이 얼마나 강하고 능력이 있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는 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강자가 되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나기 전 자신이 크고 강한 것에 집중했습니다.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빌 3:6) 그러나 주님을 만난 후 그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은혜의 강자입니다”(고전 15:10). 삶이 바뀐 것입니다. 세상의 강자는 교만해집니다. 교만한 자는 반드시 죄를 짓게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은혜의 눈이 떠 질 때 열려진 길을 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율법의 의, 즉 자기 공로로 살았습니다. 그 때의 삶이 죄인 중의 괴수의 삶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나 은혜의 눈이 떠진 후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오직 주님만 승리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4-15).
사도 바울은 세상에서 강자로 살 때 자신이 죄인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성도는 인생의 대 변신이 일어나 신령한 성도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은혜의 삶이란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사는 것입니다. 즉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주님이 대신 사는 것입니다. 주님이 대신 살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때 마음의 평안이 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감사와 찬양을 하면 병이 떠나고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인간은 원래 하나님이 형상으로 창조된 자(창 1:26)로서 하나님의 생명, 그 힘으로 살아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 영광은 내가 노력해서 돌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들이 나타나는 것이 영광입니다. 나를 통해 주님이 보일 때 내 삶은 절로 되는 삶이 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죄와 타락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만들어진 인간이 사단에게 속아(창 3:5),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힘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단의 생명으로 사는 것이므로 실패와 저주입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 2:3). 하나님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을 드러낸 것입니다.
인간은 주님을 믿고 하나님의 생명을 얻어 구원을 받으면 그 은혜로 살아야 승리하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생명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엡 2:4-5). 구원도 은혜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도는 성령의 역사로 주님의 은혜에 눈이 열리고, 그 은혜의 지식이 자라 은혜의 힘으로 사는 자가 될 때 은혜의 강자가 됩니다. 그래야 온전한 승리와 축복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And...
은혜의 눈이 뜬 다는 것은 ‘나는 아무 것도 아니고, 하나님은 전부이심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동안 내가 해 왔던 일은 내가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해 하신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은 은혜 받은 사람입니다. 은혜의 강자는 이렇게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보잘 것 없는 그릇일 뿐입니다. 그릇에 넣어질 내용물은 주님이 하실 일입니다. 내가 죽어질수록 주님이 그릇에 채워질 것입니다. 내가 완전히 죽을 때 그 그릇에는 주님만 보일 것입니다. 그 상태가 될 때 은혜의 강자이고 믿음의 강자입니다.
자신이 죽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내가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그런 말들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나를 통해 나타나는 결과들은 모두 하나님이 하신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결과가 나타날수록 자신의 마음 지키는 일에 온 힘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일일수록 사단이 틈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에 눈이 떠지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이는 세계로 끌어당길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강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은혜의 눈이 떠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